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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총 31건의 검색결과 를 찾았습니다.

결혼 검색 결과

시민 톡 5더보기

무더운 여름에 무등산에 함께 올랐던 아빠를 추억하며 김다현양의 무등산 노래를 들어요 저희 아빠는 가난한 농부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농사일을 맡아하시느라 고생만 하셨어요 결혼한 뒤로는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이일 저일 밤낮으로 안해본 일없이 저희 4남매를 열심히 키워주셨구요 그런 아빠와의 추억이라면 무더운 여름 함께 무등산에 올라 산중턱에서 시원한 산바람을 맞은 일이랍니다 산을 너무나 좋아하셨던 아빠는 주말이면 저희를 데리고 무등산에 자주 가셨어요 어렸을때는 힘들어서 가기 싫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함께가길 너무나 잘했다싶어요 그렇게 함께 무등산에 오른것이 아빠와 우리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되었거든요 4남매 키우시느라 반평생 고생만 하셔서 이제 아들딸 다 장가 시집 보내고 엄마와 두분이서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노후도 재미나게 즐기시며 사시길 바랬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빠는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그뒤로 아빠가 그리울때면 무등산에 오르는데요 무더운 여름 더우시다며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시던 아빠의 밝은 미소가 떠올라요 이번주에도 아빠를 추억하며 김다현양의 무등산을 들으면서 무등산에 오르려합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썸플리 #이벤트 #썸플리 #이벤트
#제안톡 울랄라
오늘도 우린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견딘다. 사실 어떤 존재이든 태어나서 살아내는 내내 선택이라고 할 만한 것이 의외로 많지 않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의 아들인지 딸인지, 키는 얼마나 되는지(젠장), 지적 능력이나 외모는 또 어떨지, 물려받을 재산을 좀 있는지, 심지어는 사랑받거나 혹은 방치 되거나 등 그 무엇 하나 내 선택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말 그대로 ‘태어나고 보니 나‘였을 뿐이다. 그리고 오직 ‘나’라는 존재 이유 하나만으로 크고 작은 세상의 파도를 넘어 살아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 우리 인간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받고 받아들여지고 사랑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겠는가. 그래서인지 내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늘 인정받는 것에 목말라 있다. 무엇 하나 내 선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나도 내가 낯선 상태로, 참 모진 세상을, 어떻게든 잘 견디고 살아왔다는 것을 타인에게 좀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 나오는 것이다. 사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아니 솔직히 아주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내 신앙의 이유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아마 미묘와 결혼해서 살다가 나도 이야기를 써 보겠다고 결심하고 뽀작거린 이유도 거기에 있고 말이다. 난 성경에 나오는 그 구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비판받고 싶지 않거든, 너도 남을 비판하지 말아라. 네가 남을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도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 네가 남에게 대접받고 싶다면, 너도 남을 대접하거라.‘는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가르침이다. 내가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 받고 싶다면, 나 역시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봄이 마땅할 거다. 결혼 서약문에서 미묘에게 그런 약속을 했다. 언제나 가장 먼저 당신의 팬이 되겠다고… 그래서 나는 오늘도 있는 그대로 미묘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다. 쇼핑몰에서 산 원피스가 모델에겐 종아리 미묘에겐 롱롱피스일지라도. 남들이 성격검사에 흥미를 보일 때, 난 미묘의 승질 상태에 촉각을 기울일지라도. 커피가 다 커피지…라며 카누를 맛있게 먹던 입맛이 결혼 후엔 아침에 내린 커피 아니면 성질부릴지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은 생활이라기보다 실전이자 적응이자 생존이라는 미묘적 타임라인에 속해있을지라도. 아주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이 모든 주절거림은 있는 그대로의 스몰걸 미묘를 놀리기 위해서! 주절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러분이 여기까지 읽고 따라왔다면. 미묘 놀림 글의 공범이신 것이다! 훗. 훗. 훗. 그렇다. 결혼 생활의 묘미는. 놀리고 웃길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데에 있다. 비록 예정된 등짝 스매싱이 나를 기다릴지라도, 지금 당장 널 놀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 시간이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아무렴. 웅. 웅. 빡! .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보! 보글 보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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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톡 길찾음별
언제나 그렇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나를 인정하고 응원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 일이 참 쉽지가 않다. 스스로 위축되어 ‘난 언제나 왜 이것밖에 되지 않을까.’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 ‘왜 나만…’을 곱씹다가 자기 비난에 빠지게 되거나.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 ‘내가 이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쟤는 저러니까 그렇지, 하지만 난 이렇다고!’하며 스스로를 자기 연민의 늪에 밀어 넣는 거다. 내가 그래왔다. 그런 의미에서 미묘는 참 힘이 되는 사람이다. 밝고 긍정적이며 에너지가 넘치고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주변에 주는 것을 기꺼워한다. 거의 매일 5~10km를 달리며 글을 쓰고, 강연 다니고, 일을 만든다. 그러면서도 이슬과 보리 발효음료를 마시고 안주를 섭렵하며, 맛집을 탐구한다. 무엇보다 내가 우울함에 빠지지 않도록 신경 써준다. 청소도 시켜주고, 설거지도 시켜주고, 강연원고로 PPT제작도 의뢰해 주고, 때때로 ’응? 내가? 이걸? 지금?‘해야하는 긴급 퀘스트도 내려준다. 그리하여 깨닫게 해준다. 아… 내가 생각보다 능력 있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것을. 결혼해서 깨달았다. 세상에서 가장 나를 인정하고 응원해 줄 사람이 꼭’나‘가 아니라도 괜찮더라. 내가 나에게 의심이 들 때. 그래서 깊이 가라앉을 때. 날 필요로하고,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이고 행복인지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긴급 퀘스트 후 이어지는 카카오페이로 입금되면 위로와 격려와 행복이 두 배, 세 배가 되더라. 이 이야기를 보는 오늘 하루만큼은 당신이 정말 멋지고, 최고이며, 훌륭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임을 응원한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치의 힘에 딱 한 뼘만큼 더 힘 나기를! 미묘 줄 커피 물이 끓는다. 행복하다.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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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톡 길찾음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