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국내여행을 가본게 광주였고, 기차에 몸을 싣고,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의 첫걸음을 '김동률 - 출발'이라는 노래로 한발짝 내디어보았습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설렘은 더욱 커졌고 여행이 처음이였기에 매우 떨렸습니다. 그리고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송정역 시장이였습니다. 광주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사람들로 가득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저녁이 되기전에 가서 그런지 특유의 아련함이 더 생각나네요. 이런 기분이 몽글거릴때는 '산이,레이나 - 한여름밤의 꿀' 이라는 노래로 마음을 달달하게 송정역 시장에 기억과 함께 녹여보았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잠시 시장 한편에 앉아, 이 모든 풍경을 천천히 눈에 담습니다. '한여름밤의 꿀' 같은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라며,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송정역 시장의 기억은 이렇게 달콤하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썸플리 #이벤트